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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 수상

Deutsch-Institut
김범식독일어학원 BSK
시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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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c B1(ZD), B2 시험 공식시행처
이름 이수정 이메일 c931001@gmail.com
작성일 2017-09-13 조회수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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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은실 선생님 (화목 09:00~11:30) 수강 후기 및 ZD B2 합격 후기
7월 20, 22일에 있었던 Goethe B2를 취득하기 위해 5월부터 두달 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아침 수업이었는데도 공부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5월에는 반에 10명 내외였는데 시험이 가까운 6월, 7월에는 반에 15명 내외로 있었습니다.

수업은 Sprechen, Lesen, Grammatik, Hören이고 과제로 Schreiben을 첨삭해주시는 방식입니다.
우선 장은실 선생님은 Sprechen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시는 편이어서 좋았어요. 항상 Sprechen으로 수업을 시작하시니까 지각하지 않고 말하기 연습을 꼭 하는 게 수업으로 실력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Lesen Text나 Schreiben Text를 Sprechen으로도 활용하시는 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적당한 길이의 지문과 다양한 주제로 말하고 관련 어휘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말할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많이 말하는 게 좋습니다. 수강생이 말하지 않으면 선생님께서 다 말씀해버리시는데 이건 수강생 입장에서 손해입니다. 선생님이 말하게 두지 마시고 용기있게 말하세요.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표현은 들으면서 흘러가지만 내가 말한 문장은 두고두고 내 것입니다.
Grammatik은 전치사, 형용사, 동사 등 시험에서 활용도가 높은 표현들 위주로 해주셔서 많이 유용했습니다. 저는 시험 보기 전에 이 표현들을 보고 들어갔어요.

6월, 7월에는 수업 끝나고 반에서 자발적으로 스터디를 만들어서 말하기 연습을 했습니다. 시간을 재기도 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는 형식이었습니다. 시험 후에 말하기 점수가 잘 나온 편이었는데 아마도 수업과 스터디 덕분인 것 같습니다. 시간을 투자한 만큼 점수가 나올 수 밖에 없더라구요.

시험은 Schriftliche는 숙명여대에서 Mündliche는 Institute에서 봤습니다. 말하기 시험 시간은 쉬는 시간에 시험장 밖에 원하는 시간대에 자신의 이름과 Prüfungsnummer를 적어서 정했습니다. 저는 빨리 보고 싶어서 아침 9시에 봤어요. 원하는 시간이 있으시다면 빨리 나가서 다른 사람이 적기 전에 이름을 적어야 합니다.
Schreiben 시험을 본 지 오래되어 기억이 잘 나지를 않는데 제가 선택한 주제는 '지역 특색 음식'이었습니다. 지역의 특색적인 음식이나 전통적인 음식, 우리집만의 레시피 같은 것이 어떤 장점이 있는지에 대한 것을 물었어요. Essen에 관한 어휘를 수업시간에 배웠고 복습해서 이 주제를 선택했었습니다.틀린 것을 고치는 문제는 수업을 들으면 쉽게 풀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자주 나오는 패턴들이 있으니 익히고 가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Lesen 문맥을 잡으면 쉽게 풀 수 있는 지문들이었습니다. 특히 화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positiv od. negativ)를 묻는 문제는 지문에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들을 파악하면 쉽습니다. glücklich, unglücklich, nützlich, nutzlos같은 단어들을 유의깊게 보면 문장 전체가 완전히 이해가 안되도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문맥을 파악해 문장에 빠진 요소를 채우는 문제는 좀 어려웠습니다. 부분점수를 받을 수도 있으니 시간을 좀 할애하여 나름대로의 답을 써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Hören 저는 듣기가 가장 취약했는데 아무래도 복습을 잘 하지 않은 탓이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한 지문이라도 개인적으로 완전히 알아들을 때까지 듣는 복습이 필요했는데 몇 번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웠습니다. ㅠㅠ 그랬더니 시험 당일에도 역시 어렵더라구요. 지나간 문제에 미련을 많이 두지 않고 두번 들려주는 문제에서 집중력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 점수는 가장 안좋았습니다.

Sprechen 괴테 인스티튜트에 30분 정도 미리 도착하여 입장 시간을 확인합니다. 같은 시간대를 적은 학원 분을 만나서 들어가기 전까지 일상적인 대화를 독일어로 하면서 뇌를 깨우려고 했어요. 긴장되는지, 취업은 어느 쪽으로 하고 싶은지, 시험 끝나면 뭐할건지 이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들어가서 성적표를 착불로 받으실 분들은 따로 신청서에 이름을 적으셨습니다. 저는 그냥 다시 인스티튜트를 방문해서 성적표를 찾을 거라 신청 안했습니다.
입장하면 두 줄로 책상이 있는데 들어가는 순서대로 채워 앉습니다. 그럼 옆 줄에 앉은 분이 파트너가 됩니다.
사진 주제는 "Mein Freund, Tier"로 강아지, 고양이, 사슴 사진이었습니다. pt주제는 청소년 선거권, 선거 제한 연령을 낮추는 것의 좋은점 안좋은점과 의견 얘기하기 였습니다.

시험관 분들은 친절하고 인내심 있으신 분들입니다. 본격 말하기 전에 긴장 푸는 연습으로 자기 소개 같은 걸 합니다. 이름, 나이, 독일어 배운지 얼마나 됬는지, 시험을 보는 이유는 무엇인지 정도를 얘기했습니다.
되도록 보지말고 자유롭게 말하라고 얘기하셔서 보지 않고 말하려고 노력했는데 그렇게 되니 뒤에 좀 꼬이더라구요. 그래도 명확하게 의견들을 나열했습니다. 끝나고 특별한 질문은 없었고 제가 말하는 동안 시험관이 열심히 적으면서 평가합니다.
사진을 고르는 건 아무래도 파트너 복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는 굉장히 실력이 있으신 분이었고 시험 진행 방식도 파악하신 분이어서 매우 수월했습니다. 고양이와 강아지로 토론을 벌이고 사슴에 대해 몇마디 나누고 강아지 사진을 고르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한 쪽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가 핑퐁핑퐁한 건설적인 토론이었습니다.
시험 끝나고 만난 학원 분은 파트너가 의견을 딱 정하지 않고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단 식으로 말해서 결국 결론이 나지 않은 채 끝났다고 하셨어요. 시험 문제는 결론을 내라고 되어 있어서 이 부분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준비하는 15분동안 꼭 각 사진당 장단점을 3개씩 생각해두시고, 시험 시작할 때 이왕이면 리드를 하는 게 좋습니다. 내가 의견을 피력하기 좋은 사진을 선점할 수 있으니까요. 상대가 1번 사진을 골랐으면 같은 의견이라하더라도 바로 1번이 좋다고 하지 마시고 일부러 2번이나 3번을 골라서 꼭 토론을 하세요. 짧게 말해버리거나 의견을 정하지 못하고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으면 결국 평가받아야 하는 것들을 말하지 못해버리기 때문에 점수가 좋기 힘듭니다. 자신의 파트너에게도 폐가 되구요.

학원에서 강의 들은대로의 수준과 방식이었기 때문에 시험을 마치고 저는 많이 후련했습니다. 떨어질까 걱정하기 보다는 무조건 취득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시험 결과가 나온 날에 befriedigend로 합격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gut이나 sehr gut이었으면 정말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학원을 다니실거라면 시험을 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달 이상은 수강하셔야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말하기 스터디를 꼭하시고 필요하거나 취약한 부분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학원측이나 장은실 선생님께 요청하세요. 유용하고 필요한 자료를 많이 주십니다.

두달 반동안 종로 bsk에서 장은실 선생님과 다른 수강생 분들과 독일어 공부를 해서 즐겁고 좋았습니다. 모두 열심히 하셔서 목표를 달성하시기를 바랍니다.
Viel Erfo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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