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등학교 때 독일어를 제 2외국어로 선택해서 그 이후로 취미 독일어를 해오다가, 

 독일에 넘어갈 일이 생겨, 좀 더 적극적으로 2년전부터 공부를 해왔습니다. 

 직장인이라서 점심시간마다 온라인 수업들으면서 독학으로 작년에 b1 은 어떻게 패스를했는데,

 (거의 듀오링고 하는 수준..) 

 b2는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바쁜 현생을 살다, 올해 독일에 2개월 머무를 일이 있어, 독일 내 어학원을 다녔습니다. 

 b1 시험도 간당간당하게 패스했었고(아직도 왜 그 때 패스한 지 알 수 없는 미스터리)

 말도 제대로 못하는 수준이라 현지에서는 b1.2이랑 b2.1을 들었습니다.

 2달을 현지 어학원을 다니니 말하기와 듣기는 많이 좋아졌는데 

 문법은 독일어로 들을 수록 더 모르겠더라구요 

때마침 다시 한국에 들어오게 되어, 시험 전에, 한 달 수업을 들었는데 

진짜 올해 들어 단연코 젤 잘 한 결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1. 수업 스타일

 모의고사 계속 풀면서, 풀이 해주셨던 게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고, 쓰기 예시도 많이 주셔서 정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갑자기 폭주해서 템플릿을 벗어나 제 맘대로 써서 감점이 많이 되었지만요)

 말하기 스터디도 정말 도움 많이 되었어요. 

 사실 b1때는 모의고사를 한 번도 안 보고 가서, 말하기 시험이 파트너랑 말하는 건지 시험날 알았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연습하고 가서, 정말 재미나게 잘했습니다. 

2. 공부 방법

 딱히 없고, 걍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b2가 어휘가 중요한 거 같아서, 새로운 어휘는 그날그날 수첩에 적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외웠습니다.

 B2 넘어가면 문법이 너무나 어려워지는데, 김민정 샘 문법 설명 들으시면 갑자기 명료해집니다. 

 정말 강추드리는 수업이고,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