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인 듯한 글자들에 좌절하며 독일어 학원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독일에서 왜 한국학원을 알아보냐라고 하시겠지만

제가 소극적인 성격에 한국말도 많이 하는 성격이 아니라 몇번의 독일학원의 경험이 그리 쉽지많은 않았습니다.

독일어를 못하는데 독일식 설명은 저를 더 이해할 수 없는 맨붕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잘 하시는 분들은 독일에서도 잘 하시더라구요. ㅡㅡ;;

게다가 모두가 낯선 사람들이고 제각각 다른 모국어를 사용하며 다른 방식의 독일어 발음들을 구사하는 외국인 친구들과(특히 베트남 자객 조심)

어색한 분위기는 저를 더 오그라들게 했습니다. 그러다 이번엔 김범식 독일어 학원에 양송이 샘의 반에 등록을 하면서 

그 동안의 힘들었던 부분들은 싹 사라졌습니다. 너무나 명쾌하고 확실한 설명과 에너지 넘치는 선생님의 멘트들은

진작 양송이 선생님을 알았더라면 하고 한참 후회했구요. 새벽에 일어나 참여해야했지만 즐겁게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젊은 친구들과도 잘 어우러질 수 있게 리드해주시고 아자씨 취급하지 않아서 더 감사했습니다.

집중해서 공부해야 하는 부분의 중요도를 잘 체크해주시고 수업후엔 수업내용을 깔끔히 정리해주셔서 읽기만 해도 한번 복습한 느낌으로다가 

너무 좋았습니다.!!!

저처럼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에겐 정말 리스펙트 하게되는 열정 가득한 양송이 선생님이었습니다.

강력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