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특강 A1 과정 양송이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기초라곤 전혀 없는 상태여서 걱정을 많이 하기도 했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것이 너무 오랜만이라 긴장이 되기도 했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ENFP 그 자체셔서 너무 즐겁게 첫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남아요! 독일어가 무지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던 터라 근심이 많았고, 저는 시간적으로 여유롭지는 않은 상황이라 빠르게, 하지만 정확하고 배울 건 다 배우는 것이 중요했는데 양송이 선생님은 그 두 가지를 모두 이루게 해주셨어요...! 이렇게 쓰니까 왠지 강제로 쓰는 것처럼 보일까 걱정이긴 한데 정말로 15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기초를 다진 느낌이고, 가장 신기했던 건 독일 프레첼 가게에 가서 독일어로 된 메뉴판을 읽었다는 거에요!! 그 순간 굉장히 뿌듯하고 선생님께도 감사하더라구요 ㅎㅎ 이건 제 진심이니까요:)  종강하는 날 바로 다음 단계도 결제하고 더 성장할 자신에게 기대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연휴를 맞이했습니다! 앞으로의 공부도 많이 기대됩니다. 양송이 선생님! 감사드려요. 

Tschüs!